기억친구

건망증, 경도인지장애, 치매클리닉

#치매유병률 10.3% (65세▲인구, 2020년 기준)
#남성 28.6%, 여성 71.4%

우리나라의 빠른 노인 인구 증가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은 없으실 겁니다. 동시에 치매를 포함한 인지기능 저하를 겪으며 불편을 호소하는 노년 인구도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동거 및 비동거 가족들의 경제적, 정서적 고통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지기능을 평가하는 기준에는 기억력이 아주 중요한 요소이지만, 그 밖에도 시간과 장소, 사람을 인식하는 능력(지남력), 주의집중력, 사회적 상황에서의 판단력, 감정을 느끼고 통제하는 능력 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모두 중요합니다. 이 중 어느 하나라도 문제가 시작되면 다른 기능의 저하도 이어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전문적인 평가를 받아 인지기능 저하의 원인을 찾거나 예방법을 배우고, 필요하다면 원인별로 알맞게 조기 치료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아직까지 치매를 회복시키는 치료제는 없습니다. 증상완화와 병의 진행을 늦추는 치료만 있을 뿐입니다. 인지기능의 변화를 조기에 평가하고 관리하여 건강한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